미디어학부 김민환 명예교수, 
제14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수상

 미디어학부 김민환 명예교수께서 제14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병주국제문학상은 <지리산>, <산하>의 작가 이병주(1921~1992)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됐으며, 매년 발표된 여러 나라의 문학작품 중 역사성과 이야기성이 탁월한 작가와문학사적 의미를 보유한 문학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2010년 8월 정년 퇴임한 김민환 교수는  2013년 <담징>, 2018년 <눈 속에 핀 꽃>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소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를 펴냈다.

  이병주문학상을 수상한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는 일제 시대 전남 보성 지주가문에서 태어나 독립운동에 가산을 바쳤던 봉강 정해룡(1913~1969) 선생의 생애를 통해 현대사의 굴곡을 그려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