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미디어 루키스 3,

국내 미디어 사이트 탐방 성공적으로 마쳐   


국내 미디어 사이트 탐방을 주제로 2021년 7월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 동안 진행된 AJ 미디어 루키스 3기 프로그램(시즌2, 에피소드1)이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AJ 미디어 루키>는 AJ네트웍스(주)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미디어학부의 비교과 국제프로그램으로, 미디어학부생들에게 글로벌 미디어 기업을 탐방하고 최첨단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얼마 전 발간된 <미디어 루키스, 캘리포니아에서 미래를 보다>에는 2019년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굴지의 미디어 플랫폼과 컨텐츠 산업 현장(Google, Uber, Netflix, Disney 등)을 탐방했던 1기의 활동이 담겼다. 2020년 1월에 진행된 2기 프로그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참관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그 결과물은 웹진 형태로 곧 발간될 예정이다.

팬더믹으로 인해 3기 프로그램은 국내 대표적 미디어 사이트를 탐방하는 것으로 기획됐으며, 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 콘텐트라인(Content Line)과 테크라인(Tech Line)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미디어학부생 18명과 BK21 교육사업단 소속 대학원생 8명이 참여했으며, 미디어학부 마동훈 교수와 김성철 교수가 각각 콘텐트라인 팀(군산 → 나주)과 테크라인 팀(대전 → 부산)을 인솔했다.



콘텐트라인 팀은 첫 일정으로 군산에서 ‘문화도시를 꿈꾸다’라는 제목의 강연(강사: 군산대 오원환 교수)을 듣고 근대도시 투어에 참여했다. 그 후 나주로 이동하여 한국방송통신전파연구원(KCA)을 탐방했으며, 장황남 전시관 관람 및 실무자 협동강의를 통해 K-콘텐츠 산업을 심도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테크라인 팀은 대전 카이스트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첨단 지능정보기술을 직접 관찰한 후, 부산의 시네마로보틱스 랩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탐방을 통해 미디어 현장에 접목되는 최신 기술 동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두 팀은 최종 목적지인 제주도에 집결하여, 카카오 본사의 스페이스닷원 투어를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업계 최고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 최은필 부장의 “대전환의 시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SKT 김윤 CTO의 “미디어와 AI”, 그리고 카카오 여민수 대표의 “카카오의 오늘 그리고 도전의 방향”으로 구성된 특강 시리즈를 통해 참여자들은 미디어 산업의 최신 동향, 쟁점, 그리고 비전을 접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COVID-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4인 1조로 활동했으며, 전원 무사히 일정을 완주했다. 3기 프로그램의 활동 내용은 곧 소책자 형식으로 발간될 예정이다.